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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4년

[2014.05.05] 철마산(남봉)에서 복두산으로...

산행일시:2014.05.05(월) 10:40~15:05

누구랑:나홀로

날   씨:맑지만 바람강함

교통편:갈때:잠실역5번출구 8012번 광역버스 - 신도브레뉴아파트하차(약1시간정도 소요)

          올때;팔현리 오남저수지입구 2000번 광역버스 - 잠실역하차(약50분정도 소요)

 

산행경로

신도브레뉴아파트앞 - 목표봉 - 철마산 - 578봉 - 복두산 - 오남저수지 - 팔현리입구

산행지도출처:네이버 지도에서 퍼옴.

잠실역 5번출구앞에서 내촌행 8012번 광역버스를타고 1시간정도 걸려 신도브레뉴아파트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오던길로 조금 돌아가 아파트정문앞을 지나 올라서면 등산로입구가있더군요.

등산안내도는 보시는것처럼 반사되어 사진으로는 보기가 쉽지않게 되어있더군요. 또한 안내도상 빼룡산, 일어서기봉등으로 표기되어있지만 산길에서는 같은 이정표를 찾아볼수도없었구요.

등로입구 계단으로 올라서며 지나온 사거리우측 버스정류장 방향을 돌아보고 출발합니다.(10:40)

올라서자마자 먼지털이 시설이있고...오늘 산길은 어느님의 블로그에서 철마산 기록을 보니 교통편도 좋은편이고 정상부근을 제외한 오르내림길은 한적하면서도 조용히 걷기좋은길로보이고 특히나 578봉에서 처음 들어보는 복두산을지나 오남저수지로 하산하는 코스는 팔현리입구에서 천마산을 오르려 오남저수지옆을 지나며 바라보았던 능선이라 선택한 등로입니다.

잠깐 오르면 나타나는 이정표상 철마산까지는 대략 4.5Km정도...

연이어 나타나는 놀이터시설, 이곳이 해참공원인가보다.

절개지에서 돌아보니 우측에 등산로입구인 신도브래뉴아파트단지가 보입니다.

계속되는 동네 산책로같은 수준의 등로가 이어지고 실제로 간단한 복장차림의 가족단위나 산책객들이 지나가구요.

등로가 잠시 숲길을 벗어나니 올라야할 목표봉이 올려다보입니다.

아마도 좌측에 보이는 봉우리가 하산시 지날 복두봉쯤 되는것 같고...

약수터갈림길에서 철마산은 우측으로 올라서...

보이는곳에서 등로는 좌측 숲길로 다시 들어서고...(11:09)

잠시 내려섰다...

역시나 부녀간으로 보이는 세식구역시 배낭은 안보이고...

안내도상에서 보았던 표기명은 보이질않고 돌탑과 목표봉이라 표기되어있더군요.(11:36) 이곳이 474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고...

저 뒤로 불수사도북이 한눈에 보입니다.산길을 시작한 등로입구는 우측에 살짝 가려있고...

하산할 능선과 좌측 뒤로보이는 봉우리는 관음봉으로 보이고...

불수사도북을 살짝 줌으로...

목표봉을 내려서며 돌아보고...대부분의 산책객들은 이곳까지 올랐다 다시 내려가는듯하구요. 이후로 철마산에 오를때까지는 지나는 산님들을 볼수없었구요.

햇볕은 따가운데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는군요.

목표봉을 지나면서 평안하던 등로는 간간이 바위지대와 오르내림으로 변하고...

바위지대에 올라서니 거대한 노송군락지가 이어지구요.

노송지대를 내려서며 돌아보고...

올라서니...

잠시 쉬어가라고...철마산가지는 0.76Km남아있지만 내려섰다 급경사로 올라서야되더군요.(12:05)

내려서...

철마산정상을 올려다보니 경사도가 꽤 심해보이는군요.

오늘 산길중 제일 경사도가 심하고 땀좀 흘려야되는 구간이 시작되더군요.

노루귀군락지도있고...

족도리풀도 눈을 맞추며 잠시 숨을 돌립니다.

좌측 급경사길을 피하고 우측 완경사로를 택합니다.

바로 옆 샘터가있어 시원하게 한잔마시고갑니다.

우산나물 뒤로 홀아비꽃대 군락지가 보이는군요.

홀아비꽃대...

완경사로 밧줄지대를 돌아 올라서니...

바로 급경사로와 합류되더군요.

땀좀 흘리며 올라서니...

철마산정상입니다.(12:48)

철마산은 천마지맥구간 산행시 한번 지난이후로 두번째이군요.

산길을 시작한 신도아파트입구와 지나온 능선을 살펴봅니다.

천마지맥구간 578봉에서 하산할 능선입니다. 가운데 약간 우측봉우리가 복두산이구요.

파노라마로 이어봅니다.

점심으로 빵과 우유를마시며 쉬고있을즈음 진벌리에서 올라오신 가족분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바람이 얼마나 세게부는지 한기를 느껴 인사를 드리고 먼저 출발합니다.(13:09)

바로 앞 삼각점이있는 봉우리, 이곳이 실질적인 철마산 정상이라는데...

바로 우측으로 철마산정상이 보입니다.

마음은 S라인 능선인 천마산으로 마냥 달려가고 싶지만...

거센 바람에 발길이 바쁘지만 저곳만큼은 들렀다 가야지요.

앞에 보이는 578봉에서 복두산은 우측으로 가야되구요. 좌측은 천마산...

578봉에서 복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걷기 좋아보이죠~ 뒤는 관음봉...

복두산...

지나온 목표봉에서 철마산으로 오르는 능선...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조망을 즐기는데 몸이 움직일정도라 상당히 긴장을 했구요.

파노라마로...

조망처에서 내려서며...

멋진 소나무도있구요.

등로...천마지맥구간이라 간간이 지나는 등산객들도 보이구요.

복두산갈림길인 578봉과 좌측으로 천마산이 보이는군요.

둥굴레...

금곡리갈림길인 쇠푸니고개에 내려섭니다.(13:33)

복두산가는길을 걱정했는데 이정표가 있네요.

각시붓꽃...

578봉에 올라서니특이한 표식은 없고 산객두분이 쉬고계시다 사양했지만 과일을 건네시는군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우측으로 바로 내려섭니다.(13:40)

민백미꽃...

내려서니 바로 천마산갈림길이 있구요.

등로에 천남성...

등로는 아주 편안하게 이어지고...

큰꽃으아리...

고추나무...

하산등로의 조망처입니다.

좌측 목표봉에서 철마산을 올라 지나온 능선이 조망되는군요.

은방울꽃...

우회로가 확실하지만 우측으로 올라가봅니다.

삼각점이있고 직진으로 아주 희미한 발자욱이 있지만 복두산은 좌측으로 헤치고 내려가야되구요.

살펴보니 396.5m봉이군요.(14:19)

내려서니 거대한 서어나무가있는곳에서 우회로와 합류되구요.

등로...

제비꽃...

애기나리를 보며...

올라서니 이정표에 이곳이 복두산이라는것을 알려줍니다.(14:30)

복두산전경...

오남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군요.

잠시 쉬며 간식을하고...

오남저수지방향으로 하산을합니다.

비짜루...

극동아파트갈림길에서 오남저수지방향으로...복두산에서 내려서는 등로 역시 아주 걷기좋은 육산이라 그런지 간간이 지역 주민들로 보이는 산객들이 지나칩니다.

하산 등로는 보시는것처럼...

가야할 능선과 좌측에 오남저수지가 살짝보이구요.

오남저수지아래 도착(15:05), 실질적인 오늘의 산길을 마칩니다.

오남저수지에서 천마산을 중심으로...

우측이 복두산이구요.

제방 우측 차도를 따라 나오니 신호등건너 저앞에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잠시후 도착한 2000번 광역버스를타고 집으로 향하며 오늘 일정을 마칩니다.

**오늘 산길은 특별하지는 않지만 철마산정상근처 오름길 바위지대를 제외하곤 아주 걷기좋고 호젓한 육산 산길로 산객들도 별로없고 조용히 산길을 즐길수있는 코스였으나 오늘 기상은 맑고 시야도 양호했지만 의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한기를 느낄정도로 체감온도는 낮은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