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4.05.31(토) 10:30~17:15
누구랑;그림자와 둘이서.
날 씨:덥고 맑지만 미세먼지로 약간 뿌연날
산행경로
남양주시청앞 - 약수터 - 485.5봉 - 쉼터안부 - 백봉산 - 마치고개 - 경성아파트 버스정류장
산행지도출처;한국의산하에서 퍼옴.
잠실에서 1000번 광역버스를타고 40여분 만에 남양주시청앞에 내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한구절을 읽고 무더운날씨를 피해 산길로 들어갑니다.(10:30)
하산후 집으로 돌아가며 버스에서 바라보니 작은 분수대 시설이 작동되고있더군요.
계단을 올라서며 돌아본 남양주시청...
13년 12월에 한번 올라보니 아주 걷기좋은 육산이라 다시 찾은산길입니다.
오늘 무더운 날씨지만 산길에 들어서면 땀은 흘러내리지만 기분만은 아주 상쾌해집니다.
활짝핀 노루발이 등로옆에...
같이 걸을때면 항상 조망보다는 걷기좋은 산길이 1순위인 그림자때문에 오늘 이길을 다시 찾았지요.
잠시후 쉼터의자가 있는 넓은 공터에 올라 물한모금 마시고...
여기서부터는 문화재 지정구역이구요...
5월의 신록은 산길중 최고로 좋은 시기인듯합니다.
아~ 전에 올랐던 급경사오름길은 통제되어있는걸 보니 샛길이었군요...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갈림길에서 진곡사는 우측으로 내려서게 되어있구요.
우측에 약수터가있나봅니다.
약수터주변으로도 샛길이 여러곳있더군요.
올라서면...
율석리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류하고...이정표상 수리봉은 485.5봉을 말하는듯하고...(11:31)
돌탑과 커다란 바위가있는곳에서 쉬어갑니다.(11:43)
간식을 하다 조망처가 보여 가보니...
좌측으론 올라온 남양주시청이 보이고..
우측으론 천마산기도원 뒤의 관음봉과 된봉이 보이는군요.
10여분 휴식을 마치고...땅비싸리.
쉼터 조망처이지만 날씨가 무더우니...
지나온 방향 능선을 바라보고 얼른 숲길로...
485.5봉에 올라섭니다.(12:12) 이곳이 수리봉인듯합니다.
등로는 한참을 내려서고...
안부 쉼터에 내려섭니다.(12:25)
안부 이후로는 오름길이 다시 시작되고...
오름길에 잠시 돌아보면 지나온 485.5봉이 보입니다.
봉우리에 올라서고...(12:48)
내려섰다 다시 올라선 봉우리에도 쉬어가라고...
잠시후 시작되는 철쭉터널구간을 지나...
소나무쉼터구간을 지나 올라서니...
백봉산정상에 도착합니다.(13:08)
인증사진...
호평동 뒤로 관음봉과 된봉 산줄기...
정자 2층에 올라서김밥에 막걸리 한병 펼쳐놓고 고래산과 문안산을 조망하고...
헬기장 뒤로는 고래산과 갑산 사이로 운길산은 흐리게보이고...
장장 1시간 40분의 휴식을 즐기고...
묘적사방향으로 하산하려했으나 계획을 변경...
마치고개방향으로 하산하기로합니다.(14:50)
직진으로 올라서면 폐쇄된 서울리조트 위 멋진 조망처이지만 오늘은 우회길로...
좌측으로 내려서기전 조망처로 가서...
골프장과 마석방향을 바라보고...
좌측으론 천마산정상도 살짝 보입니다.
우회한 리조트상부를 올려다보고...
쉼터구간 이정목을 지나고...(15:11)
산골무꽃...
잠시 시야가 트이며...
비젼힐스 골프장...오늘같이 더운날은 골프장보단 산길이 더 좋지요~
마치고개는 직진으로 올라서 진행...나중에보니 우측에 보이는 샛길로 내려서면 경성아파트방향으로 내려설수있을것으로 보이더군요.
의자가있으니 잠시 쉬어갑니다.(15:33)
내림길에 천마산 기도원 뒤의 관음봉을 바라보고...
바람이 살살 불어오니 급할것없어...
잠시 급경사 내림길에 우측 뒤로 천마산정상이 살짝보입니다.
오래전 이곳을 걸을때는 벌목으로 휑했는데 많이 우거져있군요.
그냥 갈수없잖아요~
으아리..바람에 흔들려 대충...
마치고개에 도착.(17:15) 오늘산길을 마칩니다.
건너편으로는 천마산으로 진행하는 계단이 보입니다.
햇볕을 안고 뜨거운 차도를 따라 가기 싫어 반대편인 경성아파트방향으로 진행해봅니다. 우리는 우측 차도를 따라 진행하여 경성아파트 뒷쪽으로 돌았는데 좌측 도로를따라 내려서는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리저리 물어 버스정류장에 도착(16:43) 남양주시청방향으로 나가는 버스를타고 평내호평역에서 잠실가는 1000번 광역버스로 환승 신천역 근처에서 식사를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